패션가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해요… “이미지 쏙쏙ㆍ홍보 쑥쑥”

입력 2016-03-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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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의 브랜드 비비안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의 브랜드 비비안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남영비비안)

패션업계의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이 잇따르고 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패션업계의 특성상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미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핫한 채널로 떠오른 인스타그램도 오픈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남영비비안의 대표브랜드 비비안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비비안은 페이스북을 비롯해, 블로그,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오픈한 공식 페이스북이 작년 6월에 누적 팬 수 10만을 넘겼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비비안 인스타그램은 속옷과 패션을 접목한 감각적인 이미지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의 목소리를 전해 듣고 폭넓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영비비안 홍보마케팅실의 문연지 과장은 “인스타그램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간단한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소통해 패션업체에 가장 적절한 SNS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감각적인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비비안만의 고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인스카그램 오픈을 통해 최근 소비층으로 떠오른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도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속모델의 공식 화보 이미지보다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스트리트컷을 다수 업로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은 정제된 텍스트로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무기로 활용하는 채널”이라며 “패션브랜드의 홍보 채널로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업계의 인스타그램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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