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캠핑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친근한 용어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캠핑이 대중화 되면서 관련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고캠핑용품 또한 점차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용품일수록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무조건 싼 것을 찾는 소비자, 또 싼 값에 팔고자 하는 판매자가 생겨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거래 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데 거래사기, 파손, AS, 선입금 불안, 사진과 다른 제품, 직거래의 불편함 등 중고캠핑용품을 인터넷으로 샀다가 낭패를 본 피해 사례는 다양하다.
중고캠핑용품 전문점 캠핑트렁트 남정남 대표는 “최근 전문성 낮은 모방 기업이 기승을 부리는 탓에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신중한 구매를 당부했다.
하지만 피해가 걱정돼 모두 새 제품으로 사기에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백패킹용품은 물론 캠핑용품풀세트 등 캠핑용품을 제대로 사려면 금세 허리가 휜다. 하지만 캠핑용품은 유독 거품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잘만 구입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득템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캠핑용품 중고거래의 경우 전문가들은 초보 캠퍼일수록 온라인 보다 오프라인 거래를 추천한다.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믿을 수 있는 중고매장은 물론, 벼룩시장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의 중고캠핑용품 전문 캠핑트렁크도 그 중 하나다. 다른 유사매장과는 달리 모든 매장의 점장을 캠핑 전문가이자 현직 캠퍼로 구성해 정확하고 실질적인 어드바이스를 건넬 수 있도록 차별화함으로써 오는 3월 5일에는 60평 규모의 15번째 매장인 울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 및 판매 위탁할 수 있으며, 중고캠핑용품은 구매가의 70%를 보증해 주는 ‘구매가 보증제’를 운영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 앞서 KBS생생정보통, MBC경제매거진, SBS경제리포트, KBS굿모닝대한민국 등 다수의 언론에 보도된 바 있을 정도로 믿을만 하다.
겨울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캠핑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온.오프라인 캠핑용품 구매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번거롭더라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