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가 레티놀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제노포커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2%(5850원)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노포커스는 바이오 생합성 방식으로 레티노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활용해 레티놀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티노이드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물질이다. 제노포커스는 국내 대기업과 레티놀 대량 생산 및 사업화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레티노이드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화학적 합성방법이 아닌 바이오 생합성 방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제노포커스와 함께 같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진바이오텍도 동반상승세다. 특히 과거 저평가 분석 내용이 부각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진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4.39%(185원)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바이오텍은 친환경적인 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해 동물자원, 농업, 식품, 의약 등의 분야에서 널리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물자원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발효전문 기업이다.
실적 개선세도 확연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690%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종업종 PER이 55배가 넘는 가운데 진바이오텍은 22배 수준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가운데 진바이오텍 역시 저평가 분석 등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