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0일 본격적인 장마를 대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에너지시설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우기대비 가스 ㆍ전기시설 특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안전 점검은 우기 시 침수 및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22일까지(2주간) 실시되며 산업자원부와 각 시 도, 전기ㆍ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LNG인수기지, 도시가스 배관, LPG충전소, 발전소, 송유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가로등, 신호등, 지중저압접속함 등 도로변 전기시설로 인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1000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 6월말까지 개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자부는 긴급복구대응체제를 가동, 시설안전의 위해요소 발견 시 전기는 1588-7500으로 가스는 1544-4500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전기ㆍ가스안전공사 지사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