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하게 각잡고 돌아온 아우디 Q7

입력 2016-03-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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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이 지난 200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10여년 만에 2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왔다.

1세대 모델이 전체적으로 곡선을 지향했다면 뉴 아우디 Q7에 적용된 3D 싱글 프레임은 직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날렵하게 각이 잡혀있다.

체중 역시 배선에서부터 서스펜션, 배기관, 심지어 연료탱크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고도 집요한 다이어트를 감행해 기존 모델에 비해 무려 325kg을 덜어냈다. 가벼워진 몸집만큼 날렵해진 움직임과 높아진 연비는 덤이다. V6 3.0 TDI 엔진에 8단 변속기를 단 35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51kg∙m, 제로백 7.1초, 연비는 11.9km/l(복합연비)다. 45 TDI 콰트로 모델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61.2kg∙m, 제로백 6.5초, 연비는 11.4km/l(복합연비)다.

아우디 버추얼 콕픽은 이미 TT에 적용해 효율성에 대한 검증이 끝난 상황. 여기에 보다 큰 MMI 터치패드와 추가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애플의 카플레이를 지원해 USB 케이블을 통해 MMI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괄목한만한 점은 자율주행 기능을 부분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상황에서 가속, 조향, 제동을 차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0~65km/h까지 지원하며 완전한 자율주행은 걷기 속도와 비슷한 3km/h까지 가능하다. 전방주차 역시 이제 자동으로 가능한데 12개의 센서를 통해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차를 돕는다.

4륜 조향 시스템은 5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상황에서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해 11.4m의 최소 회전 반경으로 선회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능. 8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전후륜 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안정적인 차선 변경에 일조한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는 8,580만원이며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9,230만원,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는 9,580만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 1,230만원이며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스포트’는 1억 1,050만원이다.

이제 현장에서 에디터K가 담아온 영상을 감상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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