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치타, 어머니 “교통사고 때문에 인공 뇌사 결정했었어” 뭉클

입력 2016-03-04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치타 인스타그램)
(사진=치타 인스타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치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치타가 교통사고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치타의 일상을 쫓아다니며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그려냈다.

고등학생이었던 치타는 교통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적이 있다. 커다란 버스에 치인 것.

치타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의사가 피가 뇌에 고이니까 머리 수술을 하든지 심장만 살려놓고 코마치료를 하든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당시의 기억을 토해냈다.

이어 그의 어머니는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20~30분이었다. 치타가 위급하다고 했다”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2차 뇌수술은 생존 가능성은 높지만 후유증이 높다고 했다. 다른 방법은 인공 뇌사였다. 장애를 안 갖고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인공 뇌사를 결정했다. 남편이 믿음직하게 옆에 있으면서 ‘은영이 엄마, 은영이 가면 우리도 같이 갑시다. 우리 크게 이룬 것도 없고 자식 하나 있는 거…’”라고 말을 이어가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치타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7,000
    • -0.7%
    • 이더리움
    • 4,659,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89%
    • 리플
    • 2,021
    • -0.44%
    • 솔라나
    • 348,400
    • -1.78%
    • 에이다
    • 1,424
    • -3.72%
    • 이오스
    • 1,142
    • -2.97%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9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3.87%
    • 체인링크
    • 24,830
    • +1.43%
    • 샌드박스
    • 1,076
    • +2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