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월 중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3월 총 4회에 걸쳐 4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발행종목은 63일물로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전문딜러(19개), 국고금 운용기관(2개)을 대상으로 하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월 말 잔액을 포함해 총 6조9000억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