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 측 “김지원 캐스팅 기사 당황스러워”

입력 2016-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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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뉴시스 )
▲배우 김지원 (뉴시스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가 배우 김지원 캐스팅 기사에 우려를 표했다.

KBS 미디어 관계자는 4일 이투데이에 “배우 김지원 씨가 캐스팅 됐다는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고 우려스럽다”며 “현재 캐릭터를 중 케미가 맞는 배우들을 놓고 협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김지원이 KBS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효명세자 역으로 박보검이 캐스팅 된 상태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보검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KBS 미디어 관계자는 “현재까지 박보검 외에 다른 배역에 캐스팅 확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캐스팅 작업이 끝난 후 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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