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사업용계좌를 사용해야 하는 전문직 종사자와 개인사업자를 위한 자산관리계좌 '옥토비즈(octo biz)'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용계좌 제도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2007년 6월말부터 의무 적용되는 제도로써, 전문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복식부기의무 개인사업자(직전연도 수입금액이 도·소매업 3억원, 제조·음식·숙박업 등 1억5000만원 이상인 자 등)에게 사업과 관련된 금융거래는 사업용계좌를 통해 처리해야 하는 제도이다.
사업용계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08년부터 세무조사와 0.5%의 가산세 부과 및 조특법상 각종 감면 배제 등 불이익이 따른다.
우리투자증권의 사업용계좌 '옥토비즈'는 CMA계좌를 사용해 자유로운 자금결제기능뿐만 아니라 전국 은행 CD기 및 홈페이지, HTS 등의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입출금 및 이체가 가능하며, 계좌에 입금시 자동으로 RP를 매수해 하루만 맡겨도 연 4.4~4.5%(6월 현재)의 수익을 제공한다. 2007년말까지 개설하는 경우 최초 가입일로부터 3개월(91일)간 연 5%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또한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GS칼텍스 주유시 포인트 적립, 최고 1억원 무료보험가입서비스, 대중교통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모든 은행으로의 자금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 담보대출 금리우대, 고객 등급 상향 등 고객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2007년 6월말까지 우리투자증권에서 옥토비즈를 개설하는 경우 사업용계좌의 국세청 신고도 대행해 준다.
우리투자증권 상품담당 오희열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옥토비즈'는 사업용계좌에도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하게 했으며, 개인 사업자의 사업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