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6일인 일요인은 요란한 봄비가 그친 뒤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으로 예상된다.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현재 서해 5도에 황사특보가 발효돼 있다. 황사는 이번주 초까지 옅게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의 농도와 지속 시간은 중국 북부의 황사 추가 발원 가능성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다.
황사의 유입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호남권·영남권·제주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강원도와 경남북은 높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