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한ㆍ중 자일러 교류 행사 개최

입력 2016-03-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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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가 지난 5일 개최한 '한 중 교류 음악회'에 참가한 피아니스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익악기)
▲삼익악기가 지난 5일 개최한 '한 중 교류 음악회'에 참가한 피아니스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익악기)

삼익악기가 중국 피아노 시장 강화를 위해 한ㆍ중 자일러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삼익악기는 지난 5일부터 중국에서 '한ㆍ중 자일러 피아노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6일 한ㆍ중 최고의 피아니스트 교수진과 영재 피아니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ㆍ학술포럼 등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5일간 진행되며, 이형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총괄 지휘한다. 한ㆍ중 피아노 시장에서 독일 자일러 피아노의 위상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자일러 브랜드는 삼익악기가 2008년 인수한 160년 전통의 독일 정통 피아노 기업이다.

이 대표는 "중국 피아노시장에서 성공은 그동안 자일러 피아노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ㆍ마케팅의 역할이 가장 컸고, 독일 명품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니즈에 충분히 부합됐기 때문"이라며 "중국시장 내에서의 독일 명품브랜드 피아노 경쟁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자일러는 한 발 앞서 현지서 영향력 있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교수진, 영재 학생단 등과의 친밀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ㆍ중 자일러 교류 행사에선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를 포함한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교수진들은 물론, 베이징 음대 교수진 등도 참가한다. 향후 양국간 영재 피아니스트 육성 방안과 콩쿠르 발전 방향 등을 논하는 자리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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