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호주 출신 스키점프 몰라, 평창동계올림픽 체험하길”

입력 2016-03-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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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이 7일 오전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휴 잭맨이 7일 오전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휴 잭맨이 호주 출신 배우로서 스키점프를 처음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독수리 에디'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키점프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난 호주인이기 때문에 스키점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호주에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를 통해 스키점프에 매료됐다. 우아하면서 아름다운 스포츠인 동시에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스포츠다. 실제로 접하니 매력적이었다”며 “점퍼들이 실제 뛰는 것을 봤을 때는 더욱 멋졌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또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2년 뒤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걸 알고 있다. 대회가 열리면 직접 가서 (스키점프를) 관람하길 추천한다. 웅장하고 멋지고 흥분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스키점프는 영화화하기 멋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를 보면 실제 경기를 보는 것보다 훨씬 실감나는 스키점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 실화인 ‘독수리 에디’는 열정은 넘치지만 실력미달인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7일 국내 개봉한다.

‘독수리 에디’는 이날 오후 6시 50분 서울 여의도 IFC몰 CGV 광장에서 태런 에저튼이 합류한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다. 이어 8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서울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개그맨 김영철의 사회로 관객 Q&A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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