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전인지 사이에 무슨 일이?…장하나父 가방 맞고 부상 ‘전인지 대회 포기’

입력 2016-03-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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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장하나(왼쪽부터)(사진=뉴시스)
▲전인지, 장하나(왼쪽부터)(사진=뉴시스)

프로골퍼 장하나(24‧BC카드)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 사이에 생긴 사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장하나가 우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인지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장하나와 전인지는 대회 출전을 위해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인지는 1일 싱가포르의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도중 뒷사람이 실수로 놓친 가방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전인지는 MRI 촬영 결과 꼬리뼈 척추 부근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때문에 전인지는 대회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논란이 된 것은 가방의 주인공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대회가 끝난 후 장하나는 “전인지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선수로서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장하나의 아버지는 “사고 직후 전인지에게 사과했다. 전인지 어머니가 항의하셔서 고개를 계속 숙인 채 죄송하다고 했다. 인지 아버지에게도 수차례 전화했지만 통화가 안 됐다”며 해명했다.

이에 전인지의 아버지는 “결국 경기를 포기했는데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형사 고발하라는 말이 있었지만, 딸의 미래를 위해 안 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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