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2지구 대행개발로 본격 개발

입력 2016-03-08 09:18 수정 2016-03-11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던 오산세교2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약 3000여 호를 포함, 총 1만8000여 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지구 북측에 오산세교신도시(323만㎡, 1만7000세대)와 연접하고 반경 10km 주변에 동탄1,2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의 개발 중인 대규모 사업지구가 있다. 또 인근 오산가장1‧2, 오산누읍, 평택진위2 등의 산업단지가 배후 주거수요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개발계획은 3월중 2단계 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노선 개설공사를 발주하고 공동택지 3필지 10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2단계 조성공사가 착공되면 2013년 11월에 착공한 1단계 60만8000㎡와 함께 전체 사업면적 280만1000㎡의 72%인 202만8000㎡의 조성공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2단계 단지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는 민간기업이 조성공사를 맡고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대행개발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LH전자조달시스템 에 입찰공고 중이며 오는 10일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 3월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대행개발은 업체입장에서는 양호한 조건의 공사를 낙찰 받음과 동시에 지구 내 우수한 위치의 공동택지를 선점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민간업체와 LH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방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3,000
    • -0.1%
    • 이더리움
    • 4,821,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72%
    • 리플
    • 2,049
    • +8.87%
    • 솔라나
    • 336,400
    • -1.78%
    • 에이다
    • 1,383
    • +2.14%
    • 이오스
    • 1,141
    • +1.78%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6
    • +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2.58%
    • 체인링크
    • 25,430
    • +10.04%
    • 샌드박스
    • 1,030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