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확정했다. CJ는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 가칭 CJ푸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자본금 분할비율에 따라 CJ주식회사 0.63대 신설회사(CJ푸드주식회사) 0.37의 비율로 분할 예정이다.
존속법인인 CJ주식회사는 CJ그룹의 지주사로서 투자사업을 맡을 예정이며, 투자사업을 제외한 소재, 바이오, 사료, 제약, 식품 등 제조사업 일체는 신설법인인 가칭 CJ푸드주식회사가 맡는다. CJ주식회사와 CJ푸드 모두 유가증권시장에 변경, 재상장한다.
한편, 주식병합절차에 따라 분할기일 현재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0.63주의 비율로 주식을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