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한국도요타 사장 “‘심쿵’한 브랜드 되겠다”… 브랜드 전략 발표

입력 2016-03-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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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 (사진 제공 = 한국도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 (사진 제공 = 한국도요타)

한국도요타가 8일 세 가지 ‘Smart’를 축으로 하는 올해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또 RAV4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3월 내 4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이는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CONNECT TO’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랜드 슬로건인 ‘You are so Smart’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고객만족, 서비스 부문에서 3대 경영 방침을 확립하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향후 ‘3 Smart’ 전략으로 탄탄한 도요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이 밝힌 경영방침은 상품에선 하이브리드, 고객만족 부문에서는 스마트 고객 케어, 서비스 분야에선 스마트 A/S다.

우선 상품측면에서 도요타는 상품성과 가격경쟁력를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프리우스V를 시작으로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인 2016년 뉴캠리하이브리드 LE, 오늘 출시한 2016 All New RAV4 Hybrid, 3월 중순의 신형프리우스로 도요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해서 요시다 사장은 “숙련된 서비스 프로들에 의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변함없이 강화하는 것은 도요타의 불문율”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만족 분야에서는 다양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요타 오너만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도요타 브랜드는 지난해 국산차, 수입디젤차와 치열한 경쟁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년 대비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 연간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의 비중도 30%를 넘어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요시다 사장은 “도요타의 브랜드 전략인 ‘와쿠도키(두근두근)’가 한국말로 ‘심쿵’이라고 배웠다”며 “도요타가 심쿵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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