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무역지표 부진 vs. 국부펀드 개입설에 강보합…상하이 0.14%↑

입력 2016-03-08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무역 지표 부진에 증시가 급락하자 국부펀드가 매수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막판에 소폭 반등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2901.39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게 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무역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장중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4%(미국 달러화 기준)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도 13.8% 줄어들어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블룸버그 집계한 수출 전망치는 14.5% 감소, 수입 전망치는 12.0% 감소였다. 시장의 예상보다 지난달 수출과 수입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지도부의 경기 부양책이 난관에 부딪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게 됐다.

그러나 중국 국부펀드가 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장 마감 10분 전 대형주에 속하는 페트로차이나와 공상은행이 급등하면서 하락세를 만회, 지수는 가까스로 상승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페트로차이나와 공상은행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탓에 정부 주식 매입의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샘치융 델타아시아증권 전략가는 “정부 개입 가능성은 있으며 증시는 더디지만 계속 올라갈 것” 이라면서 “중국 정부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증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시장에 개입하길 원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이란 “역대 최대 수준의 보복 작전”…중동 공항 마비
  • 李대통령, 싱가포르서도 부동산 언급 "돈 되니까 살지도 않을 집 사는 것"
  • 오만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공격받아”…미 제재 받던 유조선
  • 李대통령, 국제정세 불안에 "국민 여러분 걱정 않으셔도 된다"
  •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에…구리·용인 ‘풍선효과’ 들썩
  • 변요한♥티파니, '소시' 함께한 웨딩사진은 가짜였다⋯AI로 만든 합성 사진
  • 금융당국, '이란 사태' 긴급회의…"시장 면밀 점검"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59,000
    • -1.52%
    • 이더리움
    • 2,82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4.02%
    • 리플
    • 1,964
    • -1.16%
    • 솔라나
    • 120,300
    • -0.33%
    • 에이다
    • 396
    • -2.22%
    • 트론
    • 409
    • -0.73%
    • 스텔라루멘
    • 224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4.2%
    • 체인링크
    • 12,600
    • -1.41%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