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2일 대우자동차판매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Stable에서 BBB+/Stable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대우차판매의 비교적 안정된 사업기반, 자동차판매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건설사업부문의 실적저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양호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고려했다고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은 “대우차판매는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의 사실상 유일한 내수판매 대행기업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신차효과 및 판촉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설부문은 주택건설 위주의 양호한 수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판매사업부문은 매출증가 및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양호한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재무부담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