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경찰청과 손잡고 국민 안전 위해 나선다

입력 2016-03-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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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우)과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좌)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
▲협약식에 참석한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우)과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좌)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

카카오택시를 서비스하는 카카오가 중요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손잡았다.

카카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경기지방경찰청사에서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과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를 통한 중요범죄 용의자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21만 명의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와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추구하는 경기지방경찰청이 중요범죄 용의자의 빠른 검거와 치매노인, 미귀가자 등 도움을 필요로하는 이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지방경찰청은 중요범죄 용의자 수배 및 요구조자 소재 발견을 위해 관내 경찰서에 접수된 요청을 선별해 카카오에 전달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 대상 수배 전단 전송 시스템을 개발,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기사 회원에게 전송하게 된다.

또 카카오는 정보 전송 채널로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부터 즉각적인 정보 전송이 가능하도록 사업 구역 별 메시지 전송 기능도 개발 완료한 상태다.

예를 들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발생한 중요범죄 용의자 수배 정보 또는 요구조자 소재 발견 요청을 보내올 경우 용인시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에게만 해당 정보를 전송한다. 중요범죄 용의자 및 요구조자 정보는 해당 사건의 관할 경찰서 직통번호와 함께 전송돼 카카오택시 기사들이 건 별로 핫라인에 즉각 신고할 수 있다. 용의자를 검거하거나 요구조자의 소재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포상 또는 신고보상금도 지급된다.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은 “출시 이후 많은 호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을 이어 온 카카오택시가 국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왔다”며 “전국 곳곳을 누비는 카카오택시 기사들의 강력한 정보력이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4시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기사들과 카카오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인 검거를 위한 주요 단서를 조기에 찾아내고, 치매노인이나 미귀가자 등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의 소재를 한시라도 빨리 확인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해 3월 31일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기사와 승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기사 회원 수 21만 명, 하루 호출 70만 건, 누적 호출 수 8,0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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