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호텔 예약, 멤버십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호텔 예약, 멤버십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번 리뉴얼로 기존 6단계가 필요했던 모바일 앱 예약 과정을 3단계로 간소화했다. 또한 롯데호텔 멤버십 프리빌리지 회원이라면 자동 로그인 기능을 통해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객실 및 식음 바우처를 모바일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사용 가능하던 모바일 앱은 러시아어와 베트남어로 지역별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쉽게 호텔을 찾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위치기반 서비스다. 롯데호텔 앱을 설치한 고객이 호텔에 들어서면 추천 프로모션과 쿠폰 정보가 팝업 형태로 앱에 나타난다. 고객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반경 50~70m 범위 안의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등을 전달)을 통해 가능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사용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