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기관 매수세 3일만에 반등…1730선 ‘눈앞’

입력 2007-06-12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7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단기 급등 부담과 글로벌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 장중 한때 1712.13P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후반들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매수세로 상승반전에 성공, 전날 보다 0.78%(13.32P) 오른 1729.88P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들은 이날 17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27억원, 91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628만주와 5조773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업이 하락했을 뿐 이외 업종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이 2.5% 올라 닷새만에 반등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조선주가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이 농협의 지분 추가매입 소식과 인수합병(M&A) 추진을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증권업종 지수가 6%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주도 하반기 내수 회복의 수혜가 기대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1.4%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또 LG필립스LCD가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바탕으로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 돋보였다.

한국전력과 KT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자동차, SK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10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45개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99,000
    • -2.41%
    • 이더리움
    • 4,123,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512,000
    • -7.83%
    • 리플
    • 780
    • -3.47%
    • 솔라나
    • 200,400
    • -6.96%
    • 에이다
    • 505
    • -2.88%
    • 이오스
    • 693
    • -5.84%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2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4.37%
    • 체인링크
    • 16,400
    • -3.64%
    • 샌드박스
    • 380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