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가 4월 20일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한다.
AOA 측은 9일 이투데이에 "AOA가 4월 20일 싱글 ‘사랑을 주세요(愛をちょうだい)’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T.M. 레볼루션의 니시카와 다카노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싱글 ‘사랑을 주세요(愛をちょうだい)’는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AOA는 역동적인 스타일의 '레이싱 팀' 콘셉트로 참여해 섹시 발랄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AOA의 멤버 초아는 “니시카와의 노래를 예전부터 들어왔고 이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니시카와도 “AOA가 내 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정말 기뻤고,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은 노래라 반갑다”며 소감을 밝혔다.
AOA 측은 "한국에서 인기를 일본에서도 실감하고 있다"며 "한국 활동 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도 강화해 AOA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유력 매체들은 AOA의 네 번째 싱글 발매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스포츠호치는 8일 ‘한-일간의 예측 불가능한 짜릿한 캘리버레이션’이라는 타이틀로 AOA 활동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연예 매체들은 AOA가 싱글을 발매한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한편, AOA는 지난해 10월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