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만에 930원선이 무너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00원 내린 92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낮은 931.50원에 개장한 후 은행권의 롱처분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유지했다.
이후 네고 물량이 일부 관측되면서 931원 부근에서 횡보했으나 오후 들어 역외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결국 920원선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3.76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