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 재고조에 하락…일본 1.27%↓·중국 2.29%↓

입력 2016-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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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전날 나온 중국 무역지표의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커진 영향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7% 하락한 1만6570.71에, 토픽스지수는 1.53% 내린 1327.0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29% 급락한 2834.7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하락한 2776.9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0% 밀린 8603.2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0% 내린 1만9850.7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25.4% 급감해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을 촉발해 전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전날 3% 이상 떨어진 것도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일본증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7% 오르고 나서 이날도 0.13% 오른 112.4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1.3% 하락하는 등 수출 관련주가 부진했다.

화학·건설업체 아사히카세이는 2월 주택수주가 전년보다 11%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무역지표 부진에도 전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나 글로벌 증시 약세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런 추세대로 증시가 마감하면 7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8개월 만에 최장 기간 랠리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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