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인터뷰에 이어 이번엔 소속사 해명글 논란

입력 2016-03-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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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고은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고은이 논란을 해명하려다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김고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치즈인더트랩’의 결말을 이야기하던 중 “배우 자체가 논란이 돼 드라마가 흐트러진 게 너무 아쉽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특정 배우를 겨냥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김고은은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해당 문구는 기사에서 수정됐다. 이어 김고은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김고은의 팬 카페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인터뷰 한 대로 나간 게 아니라 작위적으로 편집되어 나가 악플이 달리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똑같은 아이디 몇십 개가 돌아가면서 악플을 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타배우의 열렬한 팬덤이시거나 말 그대로 물 타는 댓글알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해명글에서 김고은의 인터뷰와 관련해 부정적인 내용의 댓글을 단 네티즌을 타 배우의 팬, 혹은 댓글 알바로 지칭한 것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소속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 글에 대해 김고은의 소속사는 “사태를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10회 이후 웹툰과 다른 전개와 주인공 유정(박해진 분)의 비중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또한 웹툰 원작자 순끼 작가가 제작진이 대본을 공유하지 않은 점, 엔딩을 다르게 해달라는 당부를 들어주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 속에서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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