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가족 향한 악성 댓글에 뿔났다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

입력 2016-03-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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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우 (뉴시스 )
▲배우 김태우 (뉴시스 )

가수 김태우가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태우의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댓글을 중심으로 증거 수집이 완료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김태우 소속사가 밝힌 악플의 내용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씨가 거짓 임신 결혼을 하였다는 것과, 김애리 씨가 결혼 전 지인에게 빌린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외제차의 경우 김애리 씨의 부모님 소유 차량”이라고 해명했다.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 씨는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김태우와 자녀들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이 방송에 노출됐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심적 고통을 받았고, 결국 고소까지 이르렀다.

김태우 측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악성 악플러 10여 명에 대해 수사 결과와 기소에 따라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악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는 1999년 그룹 god의 보컬로 데뷔해 2006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1인 기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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