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주당 50만원 이상인 고가 주식이 전체 시가총액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일까지 코스피에서 일평균 주가가 50만원을 넘는 주식은 모두 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 종목 886개의 1.58%에 해당한다.
14개 기업의 시총은 235조13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1204조5740억)의 19.5%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 기업 주식의 일평균 거래량은 53만9619주로, 전체 거래량(3억5476만5000주)의 0.2%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