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와 콜드브루의 만남 ‘이것이 커피의 신세계!’

입력 2016-03-10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즐겨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정도로 커피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김씨는 스페셜티 커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카페들을 즐겨 찾곤 한다. 최근 김씨처럼 스페셜티 커피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수함, 특이함 등을 뜻하는 스페셜이란 단어가 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페셜티 커피는 특별한 지역 특산 커피를 일컫는 말이며, 미국스페셜커피협회(SCAA)의 커피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다.

파나마 돈페페 내추럴 게이샤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콰테말라 핀카 엔 인헤르트 버본 등이 모두 유명 커피 산지의 농장에서 생산된 스페셜 커피다.

김씨는 “커피는 원두를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진다. 같은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머신,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 추출방식이나,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기도 해서 여러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는 편”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스페셜티 특유의 향과 맛을 진하게 살려주는 콜드브루 스페셜티 커피에 푹 빠졌다”라고 전했다.

콜드브루는 커피를 가장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으로도 잘 알려졌다. 2015 US 바리스타 챔피언인 찰스 바빈스키 역시 향후 커피 트렌드를 콜드브루로 전망할 정도이다. 저온추출 방식으로 차가운 물에 오랜 시간 우려내는 콜드브루 커피 한 잔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3~12시간이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더치커피라고 알려졌만, 정확한 명칭은 콜드브루이다. 콜드브루 역시 우유와 섞으면 콜드브루 라떼로 즐길 수 있는데, 커피 자체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더욱 깊은 라떼를 경험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9,000
    • +0.07%
    • 이더리움
    • 4,784,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81%
    • 리플
    • 1,953
    • -1.56%
    • 솔라나
    • 326,800
    • -0.73%
    • 에이다
    • 1,362
    • +1.87%
    • 이오스
    • 1,110
    • -3.23%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29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0.53%
    • 체인링크
    • 25,230
    • +4.78%
    • 샌드박스
    • 84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