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포스터 (사진제공=KBS )
‘태양의 후예’가 매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7.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일 방송분이 기록한 24.1%보다 3.3%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서울 시청률 31.2%를 기록하며 30%대 고지를 넘어섰다.
방송 3사 수목드라마 중 전국시청률 30%를 넘어선 드라마는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이 마지막이었다.
‘태양의 후예’는 1회 14.3%를 기록한 후 2회 15.5%, 3회 23.4%, 4회 24.1%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지금과 같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해를 품은달’ 이후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파리의 연인’, ‘신사의품격’,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여왕의 교실’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한 드라마로 총 130억원이라는 제작비가 들어갔으며, 중국과 동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