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에 이어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장을 찾아 우리 섬유 기업이 출품한 신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의력과 ICT 기술의 융합으로 섬유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대표적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IT 기술을 활용해 직물에 직접 프린팅을 하는 디지털 염색기와 가볍고 내열성이 우수해 방탄복과 소방복 등에 널리 활용되는 아라미드 섬유 제품 등을 직접 둘러봤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난 1년여의 성과를 점검하고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센터가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기업 내부뿐 아니라 외부로부터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회사를 혁신하는 방식)으로 기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