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의 컨버터블 모델 All-New C70이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볼보 C70을 비롯해 BMW 3시리즈, Audi A4 등 중형 컨버터블 모델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볼보 C70은 차량 앞쪽의 절반만 부딪히는 전방 오프셋 충돌, 차체 옆면에 구조물을 시속 50km로 부딪히는 측면 충돌, 경추보호에 대한 시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후방 충돌 테스트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good) 등급을 받았다.
또한, IIHS가 요구하는 전자식 안전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컨버터블로써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볼보 All-New C70은 컨버터블 모델에 최적화된 측면 보호 시스템(SIPS)을 도입해, 컨버터블 모델이 갖는 안전 측면의 단점을 정교한 첨단 기술로 보완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측면 충격에 대한 고성능 보호 시스템의 일환인 커튼식 에어백(IC)을 도어에 장착해 사고시 에어백이 도어에서 수직으로 팽창해 머리까지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미끄럼방지시스템(DSTC), 경추보호시스템(WHIPS)등 볼보 전 차종에 장착된 안전시스템도 모두 갖췄다.
이향림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미국 정부 주관의 테스트보다 세부적인 기준이 적용되는 IIHS 테스트는 자동차 안전도를 평가하는 기관으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며 "안전에 대한 볼보자동차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의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신력있는 테스트를 통해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