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으로 올해 첫 3월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10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고등학교 1, 2, 3학년 대상으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전국 1887개 학교, 고등학생 128만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다. 이번 모의고사는 2017 수능체제 변화에 따라 기존 A/B형으로 나눠 수준별로 치러지던 국어영역을 공통으로 시행했다. 기존 A(문과)/B(이과)형으로 치러지던 수학은 가(이과)/나(문과)형으로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치렀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처음 치러진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의 개개인의 현재 위치를 파악한 뒤 학습 및 진학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시험 성적표는 이달 25일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