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ㆍ효성, 대학서 강좌 개설…산학협력 강화

입력 2016-03-11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미래 화학 산업을 이끌어 인재들을 위해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관련 회사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 8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 정규 교과 과정인 ‘생명화학공학의 최근 동향’ 수업을 개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첫 수업에서는 중앙연구 손인완 연구기획팀장이 나서 교과 과정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기업경영과 R&D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생명화학공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 예정인 이번 수업은 향후 14차수의 강의와 중간·기말고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경력이 풍부한 박사와 임원급 센터장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석유화학 산업의 다양한 연구 동향은 물론 태양전지, 폴리실리콘, 연구 특허 관리 등 현장의 생생한 실무 위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초 ‘KAIST-한화케미칼 미래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2016년도 1학기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명은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ㆍ박사 학생들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의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를 총 망라한다. 우상선 효성 기술원장 및 효성기술원의 임원ㆍ팀장 17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0년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산학강좌를 이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55,000
    • -1.89%
    • 이더리움
    • 4,604,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83%
    • 리플
    • 1,927
    • -7.13%
    • 솔라나
    • 345,600
    • -3.03%
    • 에이다
    • 1,382
    • -6.43%
    • 이오스
    • 1,135
    • +5.29%
    • 트론
    • 285
    • -4.04%
    • 스텔라루멘
    • 71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65%
    • 체인링크
    • 23,620
    • -3.43%
    • 샌드박스
    • 788
    • +3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