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예매 오픈, ‘스타워즈’ 이어 역대 2위 기록

입력 2016-03-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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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국내 예매가 시작된다.

11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배트맨 대 슈퍼맨’은 14일, 각 극장과 예매사이트 홈페이지, 모바일 등에서 전격 오픈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는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이미 해외에서는 예매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북미 예매 오픈된 후 24시간 동안 5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기록한 75%의 뒤를 잇는 성적이자 ‘쥬라기 월드’(51%),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21%)을 앞선 기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를 그린다.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배트맨은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그는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특히 결말은 반전을 예고하며 스포일러 경계령까지 내려졌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 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유기적인 연결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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