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총] 현대차, ‘기업지배구조헌장’ 선포… 공정한 기업활동 의지 다져

입력 2016-03-11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차는 11일 오전 서울 양재 본사에서 열린 제 48기 주주총회에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공시 등 총 5개 부문의 구성과 운영, 역할 등을 명시했다.

특히 이사회 내 주주 권익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활동 방향과 관련해 주주 권익 정책을 펼치며 주주와 소통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연간 활동 내용은 현대자동차 지속가능보고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모든 주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기업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헌장의 기본 취지에 따라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정책의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투명경영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작년 4월 발족한 투명경영위원회는 4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의사결정기구로 주주 권익을 증진과 관련한 활동을 한다.

향후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는 △주주 대상 설명회 및 면담 확대 시행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 정례화 △활동 내역 다양한 채널 통해 공개 △국영문 공시 시차 최소화 △주주 의견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 등 주주의 권익보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6,000
    • -0.13%
    • 이더리움
    • 4,724,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84%
    • 리플
    • 2,004
    • -6.36%
    • 솔라나
    • 354,100
    • -1.09%
    • 에이다
    • 1,459
    • -3.44%
    • 이오스
    • 1,151
    • +8.18%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5
    • +28.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15%
    • 체인링크
    • 24,460
    • +5.66%
    • 샌드박스
    • 893
    • +68.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