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총] 포스코, 기술판매 사업으로 수익 낸다

입력 2016-03-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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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기술 판매 사업을 본격화했다.

포스코는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포스코는 기술을 판매해 사용료을 받거나 포스코 기술이나 설비모델을 채용한 건설 회사가 설비공사를 수주하고 그 금액의 일부를 포스코가 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당장 판매가 가능한 기술은 파이넥스 공법과 CEM (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 기술로 이를 각각 판매하거나 둘을 결합하여 판매하는 것이 유력하다.

포스코가 자체개발한 파이넥스 공법은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저가의 석탄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고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저가의 석탄을 철강 제조 기술이다. 제철소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국가들이 기술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권오준 회장은 “현재 파이넥스 공법과 관련해 중국 중경강철과 이란 PKP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건을 추진하고 있다”며 “CEM 기술은 독일 철강엔지니어링 업체인 SMS(Schloemann Siemag)사와 계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7건을 추진 중”이라고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충칭지역에 파이넥스 공법과 CEM 기술을 결합한 제철소 합작사업의 양국 정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란에도 두 기술을 적용한 제철소 건설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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