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열애 안재현, '블러드' 속 달달 명장면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줘"

입력 2016-03-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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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블러드' 방송 캡처)
(출처=KBS 2TV '블러드' 방송 캡처)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징검다리가 된 드라마 '블러드' 속 멜로 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연출 기민수, 이재훈/ 극본 박재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사랑을 쌓아가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15회에서 나눈 안재현과 구혜선의 달달한 대화가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안재현은 극중 몸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소파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이에 구혜선은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왔고, 이를 본 안재현은 "남녀가 유별한데 이곳엔 왜왔느냐"고 속마음과 다른 말을 건냈다.

그러자 구혜선은 "조선 말기때부터 살아오셨어요. 너무 민폐만 끼치는데 나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현은 "무슨말 하는거야 지금. 됐어. 내가 안전하다 판단할 때 까진 가지마"라며 솔직히 말했다.

특히 안재현은 일어나려는 구혜선의 손목을 잡으며 "조금만 더 있다가면 안돼? 오늘따라 잠이 안와서. 그냥 옆에만 있어줘. 아무말 안해도 좋으니까"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1일 온라인 언론 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인연으로 1년째 열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양 측 소속사 관계자는 같은날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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