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여기에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이 포함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4·13 총선'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지역과 우선·단수추천 지역 4차 명단'을 논의 중이다. 당초 공천 발표는 오전 11시로 예정됐지만 미뤄졌다
발표 대상 지역은 서울 동작을에 단독으로 후보신청을 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해 수도권 위주로 총 20~3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지만 지역이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김무성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의 경선지역 포함 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0일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의 공천 확정을 보류한 바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애초 이날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와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로 두 지역을 넣기로 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 파행 사태의 발단이 된 김 대표와 최근 녹취록 파문에 휩싸인 윤 의원 지역구를 명단에서 배제했다.
공천관리위는 이날 이틀째 비례대표 공모 접수를 진행, 오는 12일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