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돈 크라이’ 부른 이유…전신마비 됐던 ‘더 크로스’ 김혁건 때문?

입력 2016-03-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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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더 크로스의 ‘돈 크라이(Don't Cry)'를 열창한 가운데, 선곡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 ‘음악대장’이 ‘봄처녀’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도 ‘음악대장’은 봐 주는 것이 없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아 ‘봄처녀’에 승리했다.

판정석에 있던 강균성은 음악대장이 ‘돈 크라이’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더 크로스의 멤버 김혁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됐다가 회복해 휠체어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균성은 “더 크로스라는 그룹을 ‘복면가왕’이란 무대에서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더 크로스의 멤버 김혁건은 과거 오토바이를 타다가 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목이 부러졌고, 1년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썩은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기도 했으며, 식물인간 상태까지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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