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14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청년희망로드쇼-유망기업 채용박람회’에는 대전·충남·세종지역의 115개 기업이 참여했다. CJ, 한화, 아모레퍼시픽, IBK기업은행 등 대기업의 공채상담도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일자리매칭관에서는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구직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매칭해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망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4개 권역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용존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아버지 세대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어디를 가면 정보를 얻는지, 일자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전국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워크넷을 통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