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첫 주말 '호조'… 주말 이틀 판매량 10만대 돌파

입력 2016-03-14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온라인서 불법 페이백 등장하기도

▲갤럭시 S7· S7 엣지.(사진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엣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출시 후 첫 주말에 판매 호조를 보였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첫 주말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첫날인 11일 약 6만대, 둘째 날인 12일(토) 약 4만대를 팔아, 이틀 간 10만대 판매고를 돌파했다. 13일 판매량은 아직 집계 전이지만 12일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계속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몰려 일어난 현상”이라며 “14일 오후 13일의 정확한 판매량이 집계되겠지만, 주말 3일 간 판매량이 15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일과 12일 통계치만 놓고 보면 전작 갤럭시S6 출시 초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시 둘째 날인 토요일 4만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선방했다. 스마트폰은 출시 첫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다 둘째 날부터는 급격히 판매가 감소하는게 일반적이다.

전체 판매량 중 갤럭시 S7 엣지의 판매량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갤럭시S6 때 엣지 모델의 초반 판매량 비중이 20%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S7엣지는 갤럭시S6엣지와 달리 초기 공급이 원활해 높은 판매 비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갤럭시S6엣지 때는 초반 공급량이 부족해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 뽐뿌 등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사이트에서 갤럭시S7에 대한 불법 페이백을 통한 영업 활동이 감지됐다. 이동통신사들이 일부 대형 유통점을 통해 30만~40만원의 리베이트(유통점 장려금)를 주면서 이를 받은 유통점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페이백으로 고객을 모집한 것이다.

갤럭시S7에 대한 이통3사의 공시 지원금은 최대 23만~26만원(10만원 요금제)이다. 여기에 매장 지원금 15%를 포함하면 출고가 83만 6000원인 갤럭시S7(32GB)은 5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30만~40만원 대의 불법 페이백을 활용하면 갤럭시S7의 가격은 10만원 대까지 떨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3,000
    • -1.04%
    • 이더리움
    • 4,761,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9%
    • 리플
    • 2,073
    • +2.57%
    • 솔라나
    • 355,200
    • +0.23%
    • 에이다
    • 1,487
    • +8.22%
    • 이오스
    • 1,073
    • +3.07%
    • 트론
    • 295
    • +4.24%
    • 스텔라루멘
    • 703
    • +47.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07%
    • 체인링크
    • 24,540
    • +12.88%
    • 샌드박스
    • 617
    • +2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