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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5일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페이는 멤버십 할인과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텔레콤은 15일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페이는 멤버십 할인과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T페이로 결제하면 멤버십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대금은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T페이에는 무선통신 결제 기술이 탑재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매장 계산대에 다가가면 스마트폰과 매장 결제 기기(POS)가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정보를 교환해 물건값을 치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3분마다 바뀌는 일회용 바코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T페이는 현재 안드로이드폰으로 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아이폰 버전을 출시하고 제휴처도 전국 2만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