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옛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의 파산재단이 보유한 캄보디아 캄코특수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캄코특수은행은 2007년 1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금융기관으로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예보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4일 캄코특수은행 보유지분 100%를 매각하는 공고를 냈다. 이후 캄보디아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잠재적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3개, 외국계 5개 회사가 매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계약조건에 관한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