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P/뉴시스)
메이저리거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과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정호의 에이전트 옥타곤 관계자는 14일 이투데이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소식을 들은 강정호도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강정호와 효민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9월 시구 이후 우정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옥타곤 관계자는 “이때 이후 만난 적이 없다”며 “해당 기사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입어 수술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이후인 4월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강정호가 복귀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힘이 빠졌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효민 측 역시 “강정호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연인 관계자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