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디지털 셋탑박스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방송 단말기 관련 기술을 확보한 휴맥스와 기업자금 업무와 관련해 업무 조인식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HSBC은행의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받게 될 휴맥스는 HSBC 인터넷 뱅킹 솔루션인 HSBCnet를 적극 도입해 휴맥스 본사가 미국, 영국, 독일, 홍콩, 일본, 호주 등 해외 13개국에 위치한 현지 법인들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송금 및 수금 업무는 물론 해외법인의 은행관련 업무를 본사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HSBC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은 평소 수일이 걸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재무관련 보고 업무를 실시간으로 단축시켜 본사가 개별 해외법인의 자금상황을 적시에 분석할 수 있게 해 중요한 투자 및 사업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휴맥스는 전 세계에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HSBC은행을 기업자금관리 업무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해외 법인별로 각기 다른 은행과 독립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들였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휴맥스 경영기획실 박종호 실장은 ”HSBC의 글로벌 경영네트워크를 활용, 재무관리의 효율성을 증진 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SBC은행 김기범 최고 기업금융 책임자는 “HSBC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영업망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비용절감과 높은 업무 효율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HSBC은행은 국내 환경 및 글로벌 환경에도 최적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