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가 발전소 증설 등 사업 확장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측은 "군산 열병합 발전소 증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해 은행권 차입과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이라며 "산업은행에서 시설자금 1400억원을 오는 2021년까지 연 2.75% 금리로 차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며지 6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으로 추가 확보되는 자금은 여수 공장 확장에 쓰여질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로는 KB투자증권과 SK증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