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랜차이즈 서울’ 참관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서 카페가 2년 연속 창업 희망 업종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카페창업에 대한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카페는 일반 음식점보다 창업이 쉽고, 관리가 수월하며 인건비 등 고정지출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꼼꼼한 창업준비 과정을 통해 커피 외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커피숍 창업비용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카페창업 초보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카페창업 사전 체크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카페창업 성공을 좌우하는 ‘아이템 선정’
최근 카페창업의 트렌드는 ‘디저트카페’다. 단일메뉴만을 취급하는 매장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색 있는 디저트메뉴는 그 자체로 단골손님을 부르는 카페의 경쟁력이 되기도 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 중인 경우라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요거프레소의 메리딸기, 메리치즈와 같이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메뉴와 함께, 트렌디한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위험을 줄여라
소자본 창업일수록 사전에 위험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시간이나 정보의 부족으로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은 나 홀로 창업일수록 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시장동향, 상권분석, 인테리어, 메뉴개발 등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 받은 프랜차이즈의 노하우와 전략을 이용하면 성공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셋째,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이렇게 구분하라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의 자료이다. 특히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인 ‘우수프랜차이즈’에 선정된 카페 브랜드라면 믿을 만하다. 여기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에 지원하는 범위와 혜택 등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최종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넷째, 창업 이후 사후 관리 시스템 꾸준히 점검하라
매장 개점은 창업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개장 이후 본사 지원이 대폭 줄어들어 점주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이에 창업자는 내가 선택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본사가 수퍼바이저 파견 등을 통해 사후관리와 신메뉴 레시피 교육 등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프랜차이즈 선택 이유? 마케팅 효율성 점검
개인카페에 비해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의 선택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마케팅 비용 절감에 있다. 본사 차원에서 신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장 수가 많은 브랜드일수록 홍보 효과가 더욱 크다. 실제로 최근 1,000호점을 돌파한 요거프레소는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을 보유한 만큼 브랜드 파워가 매년 증대되고 있다.
여섯째,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챙겨라
정신없이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한 두 가지 놓치는 부분이 꼭 발생하게 된다. 카페창업에 필수적인 항목이 꼼꼼하게 들어가 있는 창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상권분석부터 카페 컨셉, 건물 및 시설, 서류, 인허가, 자금, 구매물품, 매장운영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창업 컨설팅이 그 대표적인 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 창업 담당자는 “최근 디저트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초보창업자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중 많은 수가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문을 두드린 경우라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소한 위에 열거한 6가지 항목을 숙지한다면 커피전문점 창업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