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에 강세…달러·엔 113.18엔

입력 2016-03-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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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113.1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오른 1.110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5.72엔으로 0.52% 떨어졌다.

미국 소매판매 부진과 일본은행(BOJ)의 경기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이날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분석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0.2% 감소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수치는 종전 0.2% 증가에서 0.4% 감소로 하향 수정돼 미국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음을 시사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 판단에 대해서는 “이번 1분기 일본 경제가 잘해야 소폭 오를 것이며 실질임금은 떨어지고 있고 올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다”고 밝히는 등 1월의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에서 후퇴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쏠려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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