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탈락자 무소속 출마러시…연대 가능성도

입력 2016-03-16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컷오프’(공천배제) 된 여야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새누리당에서 낙천한 의원은 총 18명이다. 공천에서 배제된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3선의 강길부(울산 울주), 주호영(대구 수성을), 서상기( 대구 북을) 의원 등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원외도 별반 다르지 않다. 경북 경주의 정종복 전 의원과 류화선(경기 파주을) 전 파주시장, 이철규(강원 동해삼척)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선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낙천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자유”라고 했다.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고문의 아들인 더민주 정호준 더민주 의원(서울 중구성동을)도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이 점쳐진다.

낙천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이들의 연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4.13총선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한편 당의 공천 결정에 승복하고 휴식기를 갖는 의원들도 있다. 노영민 의원은 한동안 정치권을 떠나 독서나 여행을 하면서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임수경 의원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22,000
    • -0.77%
    • 이더리움
    • 4,647,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35%
    • 리플
    • 1,942
    • -5.45%
    • 솔라나
    • 348,600
    • -2.95%
    • 에이다
    • 1,407
    • -6.76%
    • 이오스
    • 1,139
    • -2.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19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5.52%
    • 체인링크
    • 24,640
    • -1.95%
    • 샌드박스
    • 1,097
    • +3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