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국맥널티에 대해 유통채널 확대로 동반 성장이 기대되며, 프리미엄 커피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 사의 B2C부문 유통채널 다각화 및 B2B부문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에터미를 통한 동반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된다"며 "유통채널은 할인점 중심 원채널에서 유통사, 온라인마켓 등의 듀얼 채널로 확대중이며 2015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에터미와 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맥널티의 제약 사업 부문 공장 정상 가동화로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2016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5억원, 52억원 규모가 전망되고,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커피부문 288억원, 제약부문 97억원이 기대된다"며 "올 해는 B2C(편의점, 대형마트) 부문의 유통채널 증가 및 B2B(애터미)부문에서 신제품 출시로 동반 외형 성장이 시작되는 원년이며, 프리미엄 커피시장은 여전히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이익성장에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